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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14

속초 여행(3.1.~3.2.) 인천에서 가는 중 점심은 진우랑 밥 먹었던 대룡산 닭갈비막국수! 작은 가게에서 최근에 건물을 올린듯. 춘천 지역 닭갈비는 이미 평준화되어 맛은 비슷한듯하다. 그런데 막국수가 맛있다. 지난 번에 물막국수를 먹어 같은 것을 시키려고 했으나 주문 실수로 새싹메밀막국수를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점심 먹고 다시 찾은 감자밭. 사람은 여전히 많았고 날이 추워 오늘은 2층 실내로... 숙소(씨크루즈호텔)에서 내려본 청초호. 근래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뷰가 좋았던 숙소! 숙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바다정원 카페. 여기는 날 좋을 때 다시 와 봐야지... 그런데 가격은 조금 센... 2025. 3. 2.
남이섬(2024.8.11.) 비싼 가격이 항상 불만이긴 하지만 여기만큼 산책하기 좋은 곳도 없는 듯하다. 다들 여기는 잘 오지 않는 남이 장군의 묘이다. 2024. 9. 2.
태백 검룡소(2024.8.1.) 검룡소는 생태, 지리자원의 보고로 2010년 대한민국 명승 제73호로 지정되었다.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000t정도의 지하수가 솟아나와 용틀임하듯 계곡 아래로 흘러내리며 20m에 이르는 계단식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물의 온도가 사계절 9도로 일정하다. 울퉁불퉁 깎인 바위에 낀 이끼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모습은 전설을 연상케 하는데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을 거슬러 올라와 이 소에서 수련을 했다고 해서 '검룡소'로 불리게 되었으며, 지금은 매년 여름 '한강 발원제'를 올리고 있다.  검룡소 주변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해 있고 오소리, 청솔모 등의 동물과 울창한 숲까지 함께 어우러져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두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지 않고 .. 2024. 8. 3.
태백 구문소(2024.8.1.) 구문소(천연기념물 417호)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돌문을 만들고 그 아래 깊은 물웅덩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구무'는 옛말로 구멍이나 굴을 뜻하고 '소'는 한자로 물웅덩이를 뜻한다. 강이 산을 뚫고 흐른다고 해서 '뚜루내'라고도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여지도에는 구멍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 '천천'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문소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는 곳이다. 황지천과 철암천의 두 물길이 원래 지하에 있던 동굴과 만나 점차 동굴을 넓혔고, 지상에도 동굴 모양의 지형을 만들었다. 지상에 만들어진 동굴을 보고 옛사람들은 양쪽의 물길을 지키던 두 마리의 용이 싸우다가 한 마리가 땅 아래에서 솟구쳐 올라 산에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믿었다. 구문소의 독특한 지형을 보면 .. 2024. 8. 2.
월정사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팔각 구층 석탑과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이 있어 유명하다. 약 20여년 전에 갔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연휴의 시작이라 길이 어마어마하게 막혀서 인천에서 약 6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주차료는 소형차 기준 6,000원(경차와 전기차는 3,000원)이었다. 좀 가격인 쎈데... 바로 옆 주차장이 더 있으나 여기는 2시간까지는 무료, 2시간 이후에는 같은 주차료가 적용되었다. 주차료를 지불하고 올라가서 한 자리가 운 좋게 나서 주차 완료! 내렸는데 영하 4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추웠다. 하필 옷을 얇게 입고 와서 걱정 되었으나 여기까지 온 이상 그냥 가야했다. 핫팩 3개를 까서 출발! 설경이 어우러진 숲길은 아름다웠다. 장갑을 안 가지고 온 것을 후회하며 핫팩.. 2024. 3. 2.
영월 운탄고도 모운동 마을(8.13.) MBN 마을 호텔에 나왔던 모운동 마을을 가 봤다. 영월에서 운탄고도 일대를 트레킹 길로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쓰는듯 해서 궁금한 마음에 가 보았다. 우리 나라 기준으로 봤을 때 들어가는 길이 굉장히 시골이었지만 미서부나 아이슬란드에 비하면 길이 정말 좋았다. 주차를 하고 나니 트레킹 안내판이 나왔다. 고도가 높아 이 곳은 벌레가 없겠지 하는 마음에 가볍게 트레킹을 하려고 했으나 땀이 나기 시작하면 벌레가 따라붙어 점점 의지가 꺾였다. 마을 호텔에 나왔던 건물은 이제 숙박은 제공하지 않고 특정 시간에만 음식만 했다. 잘 살려서 관광자원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이 곳에 계신 분들의 생업이 아닌듯 하다. 하지만 곳곳에 펜션 공사를 하고 계속 늘어나는 듯 하니 아마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자는.. 2023. 8. 15.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강릉 테라로사 본점, 양평 테라로사, 종로 테라로사에 이어 테라로사 경포점을 방문하였다. 당초 본점을 가 보려고 했으나 여기는 어떤가? 하는 궁금점으로 찾아갔다. LP음반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확 눈에 띄었다. 크기는 종로와 비슷하나 계단에 있는 자리는 구석 구석에 있는 자리들 그리고 전반적인 공장스타일의 인테리어 등 테라로사 고유의 모습을 내려고 했다. 디카페인 커피(슬리피캣)를 적극 홍보하여 오늘의 드립과 함께 시켜 마셨다. 신맛이나 맛의 개성은 오늘의 드립이 강했다. 2층은 작은 서점으로 잘 알려진 책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었다. 굳이 여기서 책을 구매할 이유를 못 찾아 5분 정도 구경하고 내려왔다. 2023. 3. 26.
철원 물윗길(10월 30일) 아침의 게으름을 떨치고 나선 길. 좀 늦게 출발(8시)했지만 차가 생각보다 없어 무난히 도착하고 주차장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살짝 후달리는... 맞은편 주상절리가 먼저 맞아준다. 가을 풍경과 잘 어우러져 아름답다. 아직 고성적쪽으로는 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태봉대교쪽으로만 길이 나 있다. 물 위라 시원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햇빛이 따가웠다. 모자를 가지고 올걸... 잔도길보다 주상절리를 가깝게 볼 수 있어 좋았다. 부교를 잠시 벗어나 흙도 밝을 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2022. 10. 30.
철원 삼부연폭포(9월 4일) 삼부연폭포는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로 화강암이 오랜 기간 깎여져 만들어졌습니다. 조선 초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삼연 김창흡 학자가 폭포의 물줄기가 세 번 꺾어지고 그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패여 있는 것을 보고 가마 '부'자를 써서 삼부연 폭포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2022. 9. 4.
미시령 은하수(5월 29일) 속초 차박을 하는김에 미시령 은하수를 담으려 올라갔다. 바람이 강하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강한지는 몰랐다. 차도 흔들리고 난간도 흔들려 무서워서 한 컷만 OK. 여러 장 찍어서 스택기법을 해 보려고 했는데 물건너 갔고 하산. 2022. 6. 1.
철원 잔도(1월 22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순담계곡에서 드르니까지 3.6km(편도)의 잔도길이다. 폭 1.5m로 가볍게 산책 정도 할 수 있는 길이고 반대편에서 셔틀이 운행되어 주차장으로 되돌아 올 때 이용할 수 있다. 티켓은 1만원이며 5천원을 철원 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점심 먹을 때 사용하였으며 지역 경제를 위한 제도인듯 한데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 잔도가 사다리길이라고 한다. 철원 잔도길의 성공이 다른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거 같은데 한 편으로는 자연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든다. 운동삼아 간만큼 셔틀을 이용하지 않고 왕복할 생각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드르니에 도착할 무렵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게 되어 순간 셔틀을 탈까하는 고민을 했었다^^ 여행을 못 가는 요즘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고 온 듯하여 좋았으.. 2022. 2. 1.
소양강 상고대 상고대를 담고자 마음먹고(늦게 일어나긴 했다.) 갔지만, 나가리... 해가 뜰 무렵 추울 때 가야 물안개와 함께 상고대를 담을 수 있을 듯... 그리고 삼각대는 왜 두고 갔는지 모르겠다. 계획하고 부지런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겠다. 라이트룸 Dehaze기능을 마이너스 보정으로 안개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1월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2020. 12. 20.
미시령 은하수 집에서 약 230km 2시 20여분을 가서 찍은 은하수 생각보다 시계가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에 한 컷! 2020. 6. 21.
인제 자작나무숲 등산 큰 맘 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발! 도착하자마자 아침밥을 먹고 11시 출발. 눈이 살짝 와서 아이젠을 착용 안 하면 못 들어간다는 문구가 주변을 살피니 허접한 아이젠을 5,000원에 팔았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 밥값을 현금으로 지금해서 지갑이 현금도 없고 그냥 Go~~ 다행히 별다른 제지가 없어서 그냥 올라갔다. 왕복 약 6km로 3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오전 11시. 길은 편안한 편인데 오르막길이 계속 되니 이 저질 체력때문에 헉헉...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다소 빨리 올라갔다. 보통 1시간 30분 걸리는 길인데 올라가니 12시 10분. 자작나무숲 입구에 올라가보니 코스와 인제군 관광 안내도가 있어 땀도 식힐겸 쭉 살펴봤다. 눈이 오고 길이 결빙되어서 경사가 급한 길들은 폐쇄되었다...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