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도로에서 2.6km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스비나페들스요쿨에 도착하낟. 스비나페들스요쿨은 주차장에서 5분만 걸어가면 거대한 빙하를 만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화산 분출로 인해 화산재가 쌓이고 그 위에 빙하가 형성되면서 독특한 색감을 자아낸다.
아이슬란드 와서 빙하를 가장 가까이서 보게 되어 흥분되었다.
날씨가 맑았다면 미리 보았던 멋진 풍경을 보았을텐데 날씨가 흐려 살짝 아쉬웠다.
스비나페들스요쿨을 나와 스바르티포스로 향한다. 스바르티포스의 이름은 검은 폭포를 의미하는데 이는 어두운 용암 기둥으로 둘어싸여 있기 때문이다. 스바르티포스를 보기 위한 트레킹은 처음에는 산책으로 시작했지만 중반 이후 부터는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온 몸이 땀에 젖을 때 즈음 스바르티포스를 만나게 되었다.
주상절리 사이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그런데 허리가 아파온다. 피곤해지기 시작한 일정과 고된 트레킹, 무거운 가방으로 허리가 무리가 간 듯 하다.
다음 코스로 향하면서 바트나 요쿨의 한 부분을 바라본다. 빙하가 후퇴하고 있어 걱정과 아쉬움이 함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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